SOMs의 투잡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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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을 집필할 때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한 가지는 목차입니다. 독자분들은 전자책을 구매하시기 전에 단 몇 페이지의 맛보기 자료와 목차만을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재능마켓 지침이나 서비스 상세페이지 작성 기준이나 범위에 따라 더 많은 내용을 담을 수도 있겠지만 본인의 전자책의 본문이 아니라 본인의 전자책의 장점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아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전자책 본문은 많아야 3 ~ 5페이지 정도만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한 번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서점에서 판매하는 종이책은 수십 페이지 ~ 수백 페이지를 먼저 읽어본 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전자책은 단 몇 페이지의 예시만을 읽어보고 그 분량이 비해 굉장히 큰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를 결정해야 합니다.

 

또 그 단 몇 가지의 예시에는 중요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독자분들이 그런 것들만 보고 구매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3 ~ 5페이지의 전자책 본문 이외에 독자분들이 참고할 수 있는 추가적인 자료를 집중적으로 작성하고 제작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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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전자책을 집필할 때 목차를 구성하는 포인트에 대해 설명드릴 것입니다. 필자는 전자책의 목차가 구매자분들이 전자책 구매를 결정하실 때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말씀드리며, 목차를 통해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천천히 글을 읽어보시면서 전자책의 목차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는 세분화해서 작성해야 한다 - 전문성 - 신뢰도
목차는 세분화해서 작성해야 한다 - 전문성 - 신뢰도

전자책 목차를 세분화해야 한다

필자는 종이책과는 다르게 전자책은 목차가 디테일해야 한다고 말씀드립니다. 한 가지 목차에서 정말 많은 개념과 이론을 다룰 수도 있지만 전자책을 구매하지 않은 독자분들은 그 목차 안에 얼마나 많은 내용이 담겨 있고, 알찬 내용이 담겨 있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또 전자책을 구매하시는 독자분들은 이미 전자책 안에 있는 대략적인 내용은 어떤 것인지를 예측하실 수 있습니다. 블로그 작성법, 제휴 마케팅, 전자책 작성법 등 여러 가지 전자책에 있는 내용은 이미 다수의 플랫폼, 콘텐츠에서 공유되고 있기 때문에 목차의 제목이 특별하지 않다면 '별 내용이 없다는 느낌'을 받아서 구매를 고려하지 않고 뒤로 가기 버튼을 누를 것입니다.

 

실제로 전자책을 구매하시는 독자분들은 조금 더 특별한 내용, 저자의 유니크한 노하우 등을 원하기 때문에 전자책 분량의 90%가 형식적인 내용이고 10%가 내용이 특별한 내용이어도 과감하게 구매하여 10%의 특별한 내용을 보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필자는 우리가 그런 독자분들에게 우리의 특별한 노하우를 간접적으로 오픈할 수 있는 방법은 목차를 최대한 세분화하여 제작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럼 세분화하고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으로 목차를 제작해야 할까요?

 

목차를 세분화하는 방법

필자는 글을 작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목차를 세분화하기 위해서는 본문에 있는 특별한 문장, 와닿는 문장을 활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 가지 대주제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수십 페이지 정도의 글을 작성했다면 5 ~ 10페이지마다 핵심이 되는 문장, 독자분들이 와닿게 느낄 수 있는 문장, 혹은 본인만의 노하우가 녹아있는 문장을 소주제로 활용하여 목차에 추가해두는 것입니다.

 

이런 소주제 들을 여러 개 목차에 나열할 경우 조금 더 전문적인 전자책처럼 보일 수 있으며 독자분들에게 굉장히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신뢰도와 기대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전자책을 구매해야 저자가 작성한 전자책을 냉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데, 목차를 보고 기대되는 내용이 없다면 전자책을 읽기도 전에 뻔한 내용이 담겨 있는 전자책이라는 평가를 받게되는 것입니다.

 

최대한 우리가 읽었을 때 '이런 내용은 알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문구를 발췌하여 소주제로 활용한 뒤 목차에 적어두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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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글을 작성하기 전에 목차를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필자는 전자책 목차를 작성하는 것에만 수 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보통 필자가 글을 작성하기 전에 목차를 구성할 때는 마인드맵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본인이 전자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핵심 주제를 적고 그 밖으로 추가적인 주제들을 나열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때 마인드맵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반드시 본인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를 적어주셔야 합니다. 본인이 이야기할 수 있는 주제로 마인드맵을 그려야 이후에 그 목차 순서를 쉽게 배열할 수 있고 가독성이 뛰어난 전자책을 집필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잘 모르는 주제를 억지로 적으려고 하면 독자분들도 이해하시기가 어려울뿐더러 가독성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주제, 설명하려고 했던 주제만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다른 주제가 떠올랐다면 그것을 한 권의 전자책에 녹여내려고 하시기보다 다른 전자책에 집필하시거나 향후 업데이트 때 반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하나로 독자분들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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