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투잡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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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자책은 그 내용과 가격이 모두 다르고 주제도 정말 다양합니다. 전자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의 대부분은 서점에서 판매하는 종이책으로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이며 개념을 정리해서 요약한 전자책보다는 본인의 경험담과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놓은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점에서 판매되는 종이책들은 보통 페이지 수에 비례해서 책의 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100Page의 책이 10,0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면 조금 두꺼운 책인 300Page의 책은 30,000원 이상에 판매되는 등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의 경우에는 페이지 수와 관계없이 정말 저렴한 책부터 정말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50Page ~ 200Page가 넘는 전자책이 10,000원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고 100Page가 채 되지 않는 전자책이 50,000원 이상에 판매되기도 하고 서점에서는 30,000원 ~ 50,000원 정도면 충분히 구입할 수 있는 정도의 분량인 책도 100,000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전자책의 가격을 책정할 때 고려하는 사항들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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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가지 전자책을 집필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필자가 생각하는 전자책의 가치는 종이책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전자책의 분량보다는 전자책이 지닌 가치, 전자책을 쓸 때까지 겪었던 경험 자체가 전자책의 가격이 될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순 작업을 반복하여 정보를 수집한 전자책이 있다면 반대로 본인만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집필한 전자책도 있듯이 그 가치와 가격은 모두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전자책의 가격과 가치 썸네일
전자책의 가격과 가치 썸네일

전자책의 종류와 가치

필자가 생각하는 전자책은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매자들이 단시간에 수집할 수 없는 많은 양의 정보를 수집하여 보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종이책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자료들을 오랜 시간에 걸쳐서 수집하고 정리한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방법을 나열하고 각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풀어내는 전자책, 직종별로 취업 준비생이 준비해야 하는 스펙과 스펙을 쌓는 노하우 정리, 개인이 가정에서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커피 종류와 각각의 특징 소개, 스마트스토어와 같은 온라인 마켓을 오픈하기 전 사입을 할 수 있는 도매 사이트를 정리해둔 책, 최신 전자기기나 제품 등을 다룰 때 노하우나 Tip을 정리해놓은 책 등과 같이 우리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이지만 그 내용이 많아서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전자책으로 만들어져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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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자책을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시간을 투자하기가 어려워 잘 정리된 자료집을 구매하는 것이 목적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10시간 ~ 20시간을 투자해서 자료 조사를 해야 하는 것들을 우리가 정리를 해서 10,000원 ~ 20,000원에 판매한다면 누구나 쉽게 검색으로 찾아낼 수는 있지만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워서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하게 되는 것입니다. 필자가 생각했을 때 본인의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있지 않고 단순한 개념이나 정보들을 취합하여 판매하는 전자책은 그 양에 비례해서 판매가 이루어진다면 무난하게 판매가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본인의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있는 전자책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을 소개하는 전자책이나 저 스펙의 대기업 취업 성공 노하우, 주식투자와 비트코인 등과 같은 재테크 노하우,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제휴 마케팅 노하우, 블로그 방문자 늘리는 노하우, 구글 에드센스 승인 빠르게 받는 방법 등과 같은 전자책은 서점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내용들을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볍게 하나씩 살펴보면 취업, 자기소개서와 같은 내용을 다루는 책은 현재 취업이라는 문턱 앞에 있는 20 ~ 30대들이 본인이 처한 상황을 공감해주고 해결해줄 수 있는 전문가나 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50Page 분량의 책이라고 해도 그 후기가 좋고 알찬 내용이 담겨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 기꺼이 50,000원 이상의 금액을 지불하고도 구매할 것입니다.

 

이것 외에도 주식투자와 비트코인과 관련된 책도 비슷한 관점입니다. 실제로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재테크 서적은 그 기본적인 개념만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그런 책을 본다고 해서 전문 트레이더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전자책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본인의 매매 노하우, 매매 기법, 매매 경험들을 공유하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런 책들은 저렴한 경우 30,000원부터 시작해서 비싼 가격은 550,000원 ~ 1,000,000원이 넘어가는 것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전자책이 비싸게 팔리는 이유는 당연히 전자책을 집필한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고 이러한 노하우는 서점에서도 살 수 없고 인터넷 검색으로도 얻을 수 없는 내용들이 때문입니다. 이 외로도 블로그 전문가들은 블로그 노하우에 대해서 전자책을 쓸 수 있고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제휴 마케팅으로 돈을 벌고 계신 분들은 그런 것들을 통해서 전자책을 집필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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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두 번째 전자책의 가격은 본인 스스로가 정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광범위한 말씀을 드리는 것 같지만 예를 들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본인이 5년 동안 경험한 것들을 풀어내기 위해서 3 ~ 5개월 동안 계속해서 내용을 정리하고 첨삭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 5년 동안의 경험을 단돈 10,000원에 판매하고 싶으십니까? 아마 대부분은 아니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이 말은 본인의 노하우와 경험을 다룬 전자책, 서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내용일 경우 정말 말도 안 되는 가격이 아니라면 50,000원 ~ 100,000원, 혹은 수십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정해서 판매를 해도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가격에 맞춘 컨설팅이나 자료의 퀄리티가 뒷받침이 되어야 좋은 후기가 남겨지고 지속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만 잘 신경 써서 가격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자책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책들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필자의 관점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필자가 말씀드린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전자책의 가격을 정하시는 데 있어서 책의 분량에만 집중하지 않고 주관적인 관점으로 가격을 결정하실 수 있도록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가볍게 읽어보시고 여러분들이 집필한 전자책의 가치를 평가하여 좋은 수입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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