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s의 투잡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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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관련 업무를 하고 있던 친구가 코딩, 프로그램 제작으로 크몽, 숨고, 탈잉 등의 재능마켓에 부가적인 수입,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서비스를 등록하고 싶다는 이유로 고민을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필자는 화학을 전공했고 심지어 지금 일을 하고 있는 분야나 전자책을 쓰는 주제가 모두 코딩이랑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조언을 해주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아주고 친구가 재능마켓 플랫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자책을 쓸 수 있는 주제, 서비스 등록 주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 분들도 이러한 고민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는데 코딩이라는 분야는 대중화된 분야가 아니라 어느 정도 전문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시작을 해보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친구의 고민은 코딩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코딩 블로그를 운영하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블로그가 있어서 시장 진입이 힘들 것 같고 코딩으로 전자책을 집필하기에는 이미 전문 지식을 전달하는 종이책이 많기 때문에 경쟁력이 없을 것 같고 기업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깔끔하게 제작하기에는 아직 실력이 조금 부족하여 공부를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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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충분히 이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분들께 이번 글이 도움이 조금이나마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딩은 필자의 전공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친구가 코딩이라는 주제로 재능마켓 플랫폼을 이용해서 파이프라인을 수입을 만들 때 완전한 도움을 주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몇 가지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과 그 외 전공 분야가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수 있도록 경험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코딩 전자책 썸네일
코딩 전자책 썸네일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수백만 명이 있다.

필자가 친구에게 이야기했던 말 중에 가장 처음으로 했던 말은 블로그를 개설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코딩을 하시는 분들은 포트폴리오와 본인이 추후에 업무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개인 블로그를 많이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실제로 주변에서도 코딩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블로그를 보면 대부분 개인만 열람할 수 있는 블로그이거나 공개적인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전혀 없는 블로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여기서 필자는 이미 많이 알려진 코딩 블로그가 있다고 하더라도 코딩이라는 주제로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수백만 명이 있으며 그들이 모두 한 개의 플랫폼을 이용해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코딩 블로그 개설을 제안했습니다. 물론 몇 개월 ~ 몇 년 정도는 다른 블로그보다 정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문하는 사람도 적을 것이고 방문했던 사람들의 재방문율도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포스팅의 개수가 100개 ~ 1000개, 혹은 그 이상으로 늘어났을 경우에 사람들이 경험하는 것은 초기 블로그를 만들었을 때와 완전히 달라져있을 것입니다.

 

한 개의 포스팅을 봤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다른 포스팅을 또 보고 싶고 결국에는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팬층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필자 또한 실제로 지금 글을 적고 있는 블로그 외에 다른 몇 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글을 아예 쓰지 않은지 몇 개월이 지난 블로그에도 검색을 통한 유입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많고 그 정보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양질의 포스팅은 적기 때문입니다. 코딩 안에서도 세부적인 주제를 나눠보면 수 천 개 이상의 주제가 나올 것이며 수백만 명이 원하는 주제는 모두 다를 것이기 때문에 새로 만든 블로그도 결국에는 사람들이 유입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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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하루에 3개의 포스팅을 작성한다고 하더라도 1000개를 쓰려면 1년가량의 시간이 걸리고 또 블로그를 실제로 운영해보신 분들은 이미 느끼셨을 수 있지만 하루에 3개의 포스팅을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에게 나만의 노하우와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수단으로 필자는 블로그 운영을 추천했습니다. 블로그가 있다면 그 안에 있는 독자분들에게 본인의 코딩, 프로그램에 대한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고 전자책을 썼다면 그 전자책 또한 홍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보자가 입문자에게 가르치다.

필자가 블로그 다음으로 친구에게 해주었던 이야기는 '입문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입문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제작을 도와주는 것을 시작으로 해보는 것이 어떻겠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입문자를 가르칠 수 있는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중학생도 초등학생이 배우는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이 있고 또 고등학생, 대학생, 수학 선생님 모두가 초등학생이 배우는 수학을 가르칠 수 있는 지식은 있습니다. 그런데 꼭 수학 선생님만 초등학생을 가르칠 필요가 있을까요?

 

실제로 보면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과외를 하거나 대학생이 학원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강사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코딩을 포함한 모든 전공 분야가 이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분야에는 입문자가 있으며 우리가 지식이 조금 부족하다고 하여, 혹은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입문자를 가르치지 못한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친구는 이미 코딩,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전공을 마치고 해당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코딩 입문자인 대학생들에게 이러한 지식을 전달할 만큼의 실력은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가 친구에게 추천한 것은 대학생들이 과제나 프로젝트를 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나 앞으로 코딩이라는 분야를 공부하면서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실무 노하우 등을 전달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과제 대행과 같은 것은 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친구가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입문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으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대학생이 특정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팀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고 그 전문가가 제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그들이 원하는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당연히 문의가 들어올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블로그와 같은 홍보 수단이 없다면 후기가 많은 곳을 먼저 찾게 되므로 지금부터 블로그를 같이 시작하라고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개인의 경험으로 전자책을 써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자가 추천한 것은 전자책입니다. 코딩으로 쓸 수 있거나 이미 출판된 책을 보면 모두 개념적인 이론에 가까운 내용이 많습니다. 필자는 이런 부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친구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네가 일을 할 때 사용하는 것들이 모두 학교에서 배운 거야?, 아니면 따로 공부한 게 있어?'라는 질문을 던졌으며 돌아오는 답변은 당연히 따로 공부했던 개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실제 업무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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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후 친구가 실제로 공부를 했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대학생들에게 커리큘럼을 추천해주거나 강의, 책을 추천해주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하면 좋은지, 또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일을 할 때 어떤 개념이 필요한지 등을 설명해주는 전자책을 제작해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전자책은 10,000원에 간단하게 판매가 될 수도 있고 서비스 요청을 맡긴 요청자가 좋은 후기를 남겼을 때 제공하는 이벤트 수단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코딩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사람들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을 수 있지만 코딩을 이제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런 실전 업무에 대한 방향, 커리큘럼은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전자책을 쓸 것을 권유한 것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제공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또 우리 정보를 원하는 사람은 누가 있을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전자책을 집필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면 누구나 전자책을 집필할 수가 있습니다. 글을 마치면서 전자책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될 수 있는 글을 한 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자책 집필 - 전문가가 아니어도 쓸 수 있는 이유 | SOM`s의 투잡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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